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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푸마의 계절"…H-STREET으로 귀환 [현장]


2003년 Y2K 감성 재현 신제품 내놔…"'로우-프로파일' 트렌드 주도"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2000년대 초반, 낮은 운동화로 불리는 '로우-프로파일' 열풍을 주도했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새로운 '에이치스트릿(H-STREET)'으로 돌아왔다.

업그레이드된 소재와 디자인으로 Y2K 감성의 '로우-프로파일'의 계보를 잇기 위해 출시된 푸마의 야심작이다.

푸마는 15일 성수동 레이어 41(Layer 41)에서 선공개된 글로벌 런칭 이벤트 '퓨처 아치브: 더 에이치스트리트(FUTURE ARCHIVES: THE H-STREET)에선 20년 만에 새 '로우-프로파일' 스니커즈인 'H-STREET'을 신제품을 선보였다.

소비자 대상으로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공개되는데, 글로벌 선런칭으로 전 세계 최초 공개다. 서울이 다른 도시보다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한단 점을 고려해 서울을 선런칭 대상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16일 선 출시하는 푸마 에이치스트릿 그린 컬러 정면 사진. [사진=박은경 기자]
16일 선 출시하는 푸마 에이치스트릿 그린 컬러 정면 사진. [사진=박은경 기자]

'H-Street' 푸마의 '로우-프로파일'인 스니커즈 계보를 잇는 제품으로 2003년 처음 출시됐던 구형 'H-Street' 모델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로우-프로파일'인 'H-Street'은 "함께 끌어당기다"라는 의미의 스와힐리어에서 이름을 따왔다. 디자인은 1990년대 후반 육상선수가 경기 중에 신던 푸마의 러닝 스파이크 아카이브 모델 '하람비(Harambee)'에서 영감을 받았다.

하람비 모델의 경우 육상화 소재에 주로 쓰이던 트랙 소재로 만들어졌었는데, 2003년 'H-Street'으로 출시하면서 트랙보다 가벼운 셀메쉬 소재로 업그레이드해 당시 주목을 받았다. 가볍고 세련됐단 점에서 당시 유행하던 '로우-프로파일'의 대명사로 불렸다.

20년 만에 새로 출시된 'H-STREET'은 런닝화의 편안함을 상징하는 러닝 헤리티지에 패션을 모두 진정성있게 담아냈다. 2003년과 같이 셀메쉬 소재를 사용하되, 상향된 쿠셔닝 기술을 적용해 착화감을 높였다.

이번 이벤트에선 직접 시착할 수 있는 스타일링 공간과 함께 이색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는데, 화이트컬러의 'H-Street'을 신착했던 한 참여자는 "다른 스니커즈와 비교해도 매우 가볍고 편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16일 선 출시하는 푸마 에이치스트릿 그린 컬러 정면 사진. [사진=박은경 기자]
16일 출시되는 에이치스트릿 화이트 컬러를 착용해봤다. [사진=박은경 기자]

컬러와 디자인도 세련되게 다듬었다. 16일 선런칭 행사에선 그린, 블랙, 화이트 컬러가 먼저 출시되나 올해 순차적으로 다양한 컬러의 제품을 라인업한다. 이벤트 현장에 방문하는 고객은 선런칭될 디자인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16일 선 출시하는 푸마 에이치스트릿 그린 컬러 정면 사진. [사진=박은경 기자]
올해 순차적으로 출시될 에이치스트릿 제품들. [사진=박은경 기자]
16일 선 출시하는 푸마 에이치스트릿 그린 컬러 정면 사진. [사진=박은경 기자]
올해 순차적으로 출시될 에이치스트릿 제품들2. [사진=박은경 기자]

푸마는 'H-Street' 런칭을 기념해 사전 예약 판매도 진행한다. 16일부터 19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푸마 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예약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푸마 코리아 관계자는 "푸마의 '로우-프로파일' 트렌드를 이어갈 새로운 'H-Street'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런칭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글로벌 런칭 이벤트를 통해 푸마의 러닝 헤리티지와 스트릿 무드가 결합된 'H-Street'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해 보는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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