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올해 서울 학생, 작년보다 2.7% 감소…'2만 2000여명' 줄어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올해 서울의 유초중고 학생 수가 지난해 대비 2만 2000여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의 유초중고 학생 수가 지난해 대비 2만 2000여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한 초등학생이 등교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올해 서울의 유초중고 학생 수가 지난해 대비 2만 2000여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한 초등학생이 등교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16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학급편성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 기준 올해 서울 학생 수는 81만 2207명으로 지난해 83만 5070명보다 2.7%(2만 2863명) 감소했다.

초등학교 학생 수는 전년보다 2만 908명(5.8%) 줄어든 34만 2249명이다. 고등학교의 경우 3857명(1.9%) 감소한 20만 3454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중학교의 경우 출생아 수가 많았던 2010년생 백호띠(중3), 2012년생 흑룡띠(중1)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4374명(2.2%) 증가했다(20만 112명).

유·초·중·고 등 학교 수는 전년보다 4개교 줄어든 2115개다. 초·중·고·특수학교는 지난해와 동일한 숫자를 유지했으나, 유치원 수는 5곳 줄었다. 공립 유치원의 경우 3곳이 늘었다.

학급의 경우 지난해보다 1016학급(2.6%)이 줄어든 3만 8063학급으로 집계됐다. 유치원은 3478학급으로 98학급 감소했으며, 초등학교는 508학급 줄어든 1만 6927학급, 고등학교는 237학급 줄어든 8527학급이다.

올해 서울의 유초중고 학생 수가 지난해 대비 2만 2000여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한 초등학생이 등교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올해 초중고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전년과 동일한 23.3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교육청 제공. [사진=연합뉴스]

초중고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전년과 동일한 23.3명이다. 중학교는 1.2명 늘어난 26명, 고등학교는 0.2명 증가한 24.7명이다. 다만 초등학교는 전년보다 0.5명 줄어든 21.4명으로 집계됐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 수 변동 추이와 지역별·학교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한 학급 수를 운영하겠다"며 "적정 규모 학교 육성을 추진하는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올해 서울 학생, 작년보다 2.7% 감소…'2만 2000여명' 줄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