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11번가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축소했다고 16일 밝혔다.
![11번가 CI. [사진=11번가]](https://image.inews24.com/v1/d083ca97941be9.jpg)
같은 기간 매출은 30% 수준 감소한 1139억원이다. 리테일(직매입) 사업 효율화 작업의 영향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당기순손실은 107억원으로 50% 넘게 개선했다.
11번가는 8개 분기 손실 개선에 성공했다.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14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 실적을 이어갔다.
11번가는 수익성 개선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쇼핑축제 '그랜드십일절'는 올해부터 5월과 11월 두 차례로 늘렸다. 무료 멤버십에도 '마트', '뷰티', '디지털' 혜택을 더한다.
박현수 11번가 사장은 "14개월째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고 있는 오픈마켓 사업과 운영효율화를 진행 중인 리테일 사업을 기반으로 의미 있는 손익 개선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올해 전사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흑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수익 창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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