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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1Q 영업익 217억…전년대비 87.7% 증가


매출 3868억…북미·유럽서 판매 늘며 실적 호조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대동은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3868억원과 영업이익 21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동 1분기 실적 [사진=대동]
대동 1분기 실적 [사진=대동]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87.7% 증가했다.

이번 실적에는 북미와 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망 확대와 제품군 다변화 전략이 주효했다.

북미 법인은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을 기반으로 1분기 시장 점유율(M/S) 10.8%를 기록했다.

유럽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전년 대비 0.5%포인트(p) 상승한 2.1%를 기록했다.

대동은 2분기에도 공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 북미 시장에서는 딜러망 확장과 지역 맞춤형 프로모션을 통해 최소 1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시장에서는 신규 딜러 영입과 함께 6월부터 중소형 및 중대형 트랙터 신제품을 공급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북미·유럽 수출 주요 제품에 텔레매틱스(TMS)를 장착, 제품 경쟁력 제고와 함께 커넥트 기반 부품 및 서비스 강화로 매출 극대화도 꾀한다.

신시장인 튀르키예와 우크라이나에서는 본격적인 시장 안정화 작업에 돌입한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금리 불확실성, 북미 관세 리스크 속에서도 대동은 전략적이고 효과적인 시장 대응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창출하고 있다"며 "올해 정밀농업, 자율작업 트랙터, 운반로봇 등을 국내 시장에 안착 시키고, 해외 실증에도 착수해 미래 사업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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