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교보증권이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매매익 증가에 힘입어 두 자릿수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의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46% 증가했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61% 늘어난 517억원을 기록했다.
![. [사진=교보증권]](https://image.inews24.com/v1/19c34e9dbdaea3.jpg)
이 같은 이익 증가는 채권운용에서 발생한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자기자본을 활용한 자기매매업 부문의 영업이익 급증이 주효했다. 회사의 자기매매업을 통한 영업이익은 7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8% 크게 늘었다.
투자은행(IB) 부문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1분기에는 IB부문 영업이익이 한 자릿수에 불과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228억원을 기록했다. 교보증권은 우수한 사업성의 신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딜 수주가 확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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