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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부동산PF 리스크 축소' 흑자전환


[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부동산PF 관련 익스포저와 충당비용을 줄이며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의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순이익은 41.6% 증가한 95억원으로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 28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후 1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26억원, 순이익 100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 44.5%, 20.8% 증가했다.

다올투자증권 [사진=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사진=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측은 순이익 증가의 배경으로 부동산PF 관련 익스포저 및 충당비용 축소를 꼽았다. 세부 사업 부문에서도 전반적인 실적 회복 흐름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투자중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한 62억원을 기록했다. 자기매매 부문도 같은 기간 35억원의 손실에서 9700만원 손실로, 손실폭을 줄였다. 인수주선 부문은 70.36% 증가한 92억원에 달했다. 자기자본투자 부문도 지난해 1분기 순손실에서 올해 1분기 17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흑자전환을 계기로 지속성장을 위한 영업기반 및 손익 확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채권영업과 법인영업을 중심으로 영업력 정상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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