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해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현지 신규 투자 법인 설립을 논의한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4ff0b9c98662b8.jpg)
16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 의장은 오는 6월 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투자 네트워킹 행사를 찾아 엔지니어(개발자), 창업가 등을 만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미국 현지에서 투자 기회를 찾고 네이버 기술과 협업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계기로 현지 신규 투자 법인인 '네이버벤처스' 설립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복귀한 이 의장의 첫 공식 해외 일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남선 전략투자부문 대표도 동행할 예정이다.
7년 만에 복귀한 이 의장은 AI 경쟁력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한국 서울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 AI 등의 기술, 글로벌(해외) 진출에 대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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