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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감찰관 김도완·대검 감찰부장 김성동


개방직…공석 5~6개월만에 현직 검사로
사법연수원 31기 동기…'형사부'로 분류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부 감찰관에 김도완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이, 대검찰청 감찰부장에 김선동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이 각각 승진 임용된다. 개방직이었던 두 자리에 현직 검사가 임명되는 것이다.

김도완 신임 법무부 감찰관(왼쪽)·김선동 대검찰청 감찰부장 [사진=법무부.DB 및 재판매 금지]
김도완 신임 법무부 감찰관(왼쪽)·김선동 대검찰청 감찰부장 [사진=법무부.DB 및 재판매 금지]

법무부는 16일 서류 전형과 면접, 검찰인사위원회의 심의 및 추천 등 임용 절차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감찰관 자리와 대검 감찰부장은 각각 5개월과 6개월간 공석이었다.

이날 임용된 법무·검찰의 감찰 수장들은 모두 사법연수원 31이 동기들이다. 공안부서 근무 경력으로 공안통으로 보는 검찰 안팎 시각도 있지만 검찰 내부에서는 형사부 검사로 분류하는 사람이 많다.

김 감찰관은 오성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법무부 감찰담당관실 검사와 거창지청장 대검 공안2과장을 역임한 뒤 고양지청 형사1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0부장, 부산지검 서부지청 차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인천지검 1차장, 안산지청장 등으로 근무했다.

김 부장은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검찰에 입문했다. 고양지청 검사, 창원·대구지검 공안부장, 법무연수원 기획과장 등을 거쳐 의정부지검 형사6부장, 천안지청 차장, 고양지청 인권보호관, 통영지청장, 순천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법무부는 "지난해 10월 8일 대검 감찰부장을 공개모집 공고했으나 응모자가 없어 올해 4월 21일 재공고하고 같은 날 법무부 감찰관도 공고한 후 서류전형 및 면접심사위원회의 면접시험, 검찰인사위원회의 적격여부 심의 및 추천 등 '검찰청법' 등에 따른 임용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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