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는 16일 사내 공지를 통해 "사업부 기준에 따른 경비 운영 조치를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이번 공지에는 △예산 내 회의비 사용 원칙 준수 △사용 목적 외 행사비 지원 불가 △꼭 필요하지 않은 소모품비 줄이기 등 구체적인 비용 절감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VD사업부는 삼성전자의 TV 사업을 아우르는 조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28.3%로 2006년 이후로 19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 TV 업체로부터 거센 추격을 받으며, 2위와 격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TV, 가전 합산 영업이익은 올 1분기 3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4% 감소했다.
한편 VD사업부는 지난해부터 비상경영 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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