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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시장 확대…생태계 활성화


현대건설-대태협-굿뉴스에너지 업무협약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현대건설은 최근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사단법인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이하 대태협), 굿뉴스에너지와 함께 '태양광 발전소 PPA 공급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재생에너지 PPA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소 PPA 공급확대 업무 협약식에서 이동훈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상무(왼쪽), 곽영주 대태협 회장(가운데), 김종규 굿뉴스에너지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태양광 발전소 PPA 공급확대 업무 협약식에서 이동훈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상무(왼쪽), 곽영주 대태협 회장(가운데), 김종규 굿뉴스에너지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PPA는 발전사업자와 전력소비자간 기간을 정해 체결하는 전력거래 계약을 뜻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훈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상무, 곽영주 대태협 회장, 김종규 굿뉴스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3사는 태양광 생산 전력의 안정적인 판매와 플랫폼 기반의 PPA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대태협은 2020년 국내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권익을 위해 설립된 협회로, 중소형 태양광 발전을 소유한 사업자들이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굿뉴스에너지는 현대건설과 전략적 협력관계인 에너지 IT기업 식스티헤르츠(60Hz)의 자회사로, 국내 최초 RE100 전용 재생에너지 거래와 이행 관리 서비스 플랫폼을 론칭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태협은 회원사로부터 발전사업자를 모집한다. 또한 굿뉴스에너지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계약·정산·모니터링 등을 자동화하며 현대건설이 수요처 매칭과 운영, 금융조달 등을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국내 대표 태양광 EPC 기업 중 하나인 탑솔라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시공 실적을 자랑하는 탑솔라는 ESS(에너지저장장치), 해상풍력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PPA뿐 아닌 사업개발, EPC, 운영관리(O&M), 투자 등 재생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상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영국계 합작법인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와 같은 글로벌 사업자부터 대태협 협약을 통한 소규모 사업자까지 재생에너지 공급자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향후에도 단순 공급과 수요 매칭을 넘어선 탑솔라 등 경쟁력 있는 얼라이언스 확대를 통해 국내 PPA 시장 다변화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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