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랩스게임즈, 김재석 신임 공동대표 선임…차세대 '웹3게임' 개발 강화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디랩스게임즈는 김재석 신임 공동대표를 선임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웹3게임'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김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 '나인 크로니클(Nine Chronicles)'을 개발한 플라네타리움의 공동 창업자로, 자체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게임 생태계를 구축해 업계에서 주목받았다. 지난해에는 인기 방치형 게임인 '임모탈 키우기'의 계승작 '임모탈 키우기2'를 웹3 버전으로 출시한 바 있다.

디랩스게임즈는 신임 공동대표 선임과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쉬운 시작, 깊은 몰입' 중심의 미드코어 게임을 바탕으로 AI를 접목한 차세대 웹3게임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코딩·디자인 지식 없이 프롬프트로 구현하는 AI 기반 게임 제작 서비스 'Verse8(버스8)'을 활용해 다양한 AI 기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 대표는 디랩스게임즈에서 Verse8을 활용한 게임 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그는 "그동안 투자자 입장에서 디랩스게임즈를 지켜보았다면, 이제는 공동대표로서 AI 중심의 차세대 게임 개발을 함께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