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변화와 쇄신을 예고했다.
석훈 위메이드 PD는 16일 레전드 오브 이미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과 서비스 측면에서 고객 여러분들의 개선 사항이나 눈높이에 충분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지금부터라도 레전드 오브 이미르 서비스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변화의 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위메이드]](https://image.inews24.com/v1/a1c475f6987936.jpg)
회사 측은 △경쟁 시즌 과도화 완화 △KBO 디시르 이벤트 확대 △전투력 별 사냥터 분류 △영웅 등급 분해 개선 △분쟁 지역 보스 밸런스 개선 △클랜 전쟁 선포 개선 △보스 몬스터 개선 △매크로 프로그램 대응 및 제재 시스템 보강 △아이템 차등 드랍 △서버 이전 등의 개선을 예고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특장점이자 이용자 의견을 청취하는 '거버넌스 투표' 일정도 공개했다. 오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시즌제 개편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고 7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보스 보상 리뉴얼 및 NFI 아이템 개선 관련 투표를 실시해 이용자의 의견을 청취한다.
'제1회 이미르컵'도 개최한다. 이미르컵은 서버 대전을 기반으로 하며 예선을 거쳐 상위 8개 서버와 차상위 8개 서버가 각각 '이미르컵'과 '이그드라실컵'으로 나뉘어 본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약 4주간 진행된다. 보상은 각 순위에 따라 '토파즈', '다이아', '전용 성배' 등의 상품들로 준비 중이다.
석훈 PD는 "서버 간 PvP 활성화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게 어려운 숙제이자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라며 "현재 단기적인 PvP 콘텐츠와 일회성 보상들만으로는 이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파격적인 보상을 담은 제 1회 이미르컵을 개최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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