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모바일 액세서리 및 IP 기반 소비재 전문기업 엑스플러스가 글로벌 소비재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 기능성 브랜드 기획 전문 기업 시그널웨이브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B2C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엑스플러스는 약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전액 참여해 시그널웨이브 지분 100%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브랜드 개발부터 생산, 글로벌 유통까지 수직 계열화된 B2C 소비재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사진=엑스플러스]](https://image.inews24.com/v1/0159edb36dfb1c.jpg)
시그널웨이브는 MZ세대를 겨냥한 기능성 소비재 브랜드를 기획 및 전개하는 기업으로, 바이럴 마케팅과 제품 경쟁력을 겸비한 브랜드를 중심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망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는 K-브랜드 확산 전략도 추진 중이다.
엑스플러스는 시그널웨이브 인수를 통해 기능성 소비재 브랜드를 직접 기획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확산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방침이다.
엑스플러스 관계자는 "기존 B2B 중심에서 소비자 접점 기반의 B2C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향후 자사 브랜드 중심의 수익 모델 전환과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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