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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청소년에게 여름방학 학원비 지원


동작복지재단 후원으로 학업 의지 높은 12명 선발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동작구가 관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12명에게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여름방학 학원 특강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 [사진=동작구]

이번 사업은 학습 기회가 절실한 청소년들에게 사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업 성취도와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동작복지재단의 후원금을 통해 추진됐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과목과 학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한 점이 특징이다.

지원대상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기초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 다문화가정 청소년 중 학습 의지가 높은 중·고등학생으로 센터장 상담·추천을 통해 최종 12명이 선정됐다.

구는 지난 6월부터 입시 대비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수준별 레벨 테스트를 진행해 과목별로 △국어 4명 △영어 3명 △수학 9명으로 학생을 분류했다. 이어 지난주에 7개 학원과 연계해 여름방학 동안 맞춤형 특강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들이 학업과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이 지자체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아동을 포용하는 맞춤형 정책을 강화하고 아동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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