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이 고립·은둔 시민을 위해 운영하던 고립예방플랫폼 '똑똑'을 외로움을 느끼는 시민들까지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했다.
![서울시복지재단이 고립예방플랫폼 '똑똑'을 확대 개편했다. 사진은 똑똑 홈페이지 화면. [사진=서울시복지재단]](https://image.inews24.com/v1/b3737edd6bfd52.jpg)
서울복지재단은 고립·은둔 시민을 위해 운영하던 고립예방플랫폼 '똑똑'을 외로움을 느끼는 시민들까지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립예방플랫폼 똑똑은 사회적 고립 관련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홈페이지로 △외로움 예방 △고립 은둔 예방 △지역 연결 촉진 △스마트복지 △참여마당 △알림마당 등 총 7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다.
또 '외로움 없는 서울' 사업들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외로움 고립 자가진단, 유관기관들의 관련 사업 정보 소개, 협력기관들의 위치 안내(지도)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똑똑은 단순히 사업들을 소개하고 자료를 제공하는 일방향이 아닌 유관기관들이 외로움·고립·은둔 지원 사업 및 교육, 행사들을 직접 시민들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시민들은 '위기주민 알리기'를 통해 가족, 친구, 이웃 등 지역사회와 단절되어 지내는 주변의 고립 위기 이웃에 대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사이트에 탑재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외로움·고립·은둔 관련 궁금한 점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장은 "외로움과 고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지역 유관기관과 시민을 연결하는 구심점이 필요했다"며 "고립예방플랫폼 똑똑이 외로움을 넘어 고립으로 넘어가기 전, 문지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의 필요를 지속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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