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GS리테일은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 올해 상반기(1~6월) 사케·백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0.1% 신장했다고 22일 밝혔다.
![GS25에서 모델이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사케, 백주 등을 결제하는 모습. [사진=GS리테일]](https://image.inews24.com/v1/6239a13a86a32e.jpg)
주종별 매출 비중에서 사케·백주가 전체 15%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
사케의 경우 3만~10만원대 중고가 주류 매출 비중이 68%에 달했다. 닷사이 등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보노보노 준마이 등 캐릭터가 디자인된 사케도 인기를 끌었다. GS리테일은 시즌 한정 사케까지 운영 품목 수를 500여종까지 확대했다.
백주는 천지람, 양하대곡, 사려 등 도수를 낮춰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상품군이 인기다. 최근 다양한 주종에서 저도주가 인기를 끄는 영향으로 보인다.
GS리테일은 사케, 백주 등이 특정 매니아 혹은 중장년층 사이에서만 소비되던 주류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연령대와 대중적으로 수요층이 확대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일본·중국 등 해외여행 증가로 현지에서 경험한 주류를 국내에서 다시 소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와인25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중 계절 시즌 사케, 금문 고량주, 죽엽청주 등 각종 사케·백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준영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MD는 "홈술 트렌드 및 해외 여행 수요에 따라 국내에서도 사케, 백주 등 새로운 주류가 와인이나 위스키의 뒤를 잇는 차세대 인기 주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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