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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3일 만에"⋯제주 환전소 직원, 현금 4억7000만원 훔쳐 도주 중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제주시 한 환전소 직원이 4억7000만원의 현금을 들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 중이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직원 A씨를 쫓고 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 40분쯤 제주시 노형동 한 환전소 카운터에서 근무하던 중, 금고에 보관돼 있던 현금 4억70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제주시 한 환전소 직원이 4억7000만원의 현금을 들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 중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Frank_Rietsch]
제주시 한 환전소 직원이 4억7000만원의 현금을 들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 중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Frank_Rietsch]

그는 범행 당일 오전부터 금고에서 현금을 여러 차례 나눠 꺼내 종이가방에 담은 뒤 이를 큰 가방에 넣어 매장을 빠져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사장이 가져오라고 했다'며 태연하게 다른 직원들을 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범행 이후 곧바로 제주국제공항으로 이동해 비행기를 타고 타지역으로 도주했다.

해당 환전소는 최근 개업했으며 지난 18일부터 금고에 현금을 넣는 등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지 3일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시 한 환전소 직원이 4억7000만원의 현금을 들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 중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Frank_Rietsch]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A씨 소재를 파악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환전소 측은 이내 피해를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A씨 소재를 파악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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