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수요일인 오는 23일에도 낮 최고 35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그친 뒤에는 기온이 오르고 오히려 습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af222137fbf90.jpg)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금 같은 무더위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5도와 33도, 인천 25도와 30도, 대전 25도와 34도, 광주 24도와 35도, 대구 25도와 35도, 울산 24도와 34도, 부산 25도와 32도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33도 안팎, 일부 지역에서는 35도 이상으로 치솟겠다. 체감온도는 습도 55%에서 기온과 일치하며 습도가 10% 오를 때 1도 정도 상승한다.
23일에도 22일과 마찬가지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수 있다.
23일 강원내륙·산지와 충북북부, 경북북동내륙·산지에 5∼30㎜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기는 기온을 일시적으로 떨어뜨리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 습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곧바로 기온이 오르면서 결과적으론 무더위를 심화시킬 전망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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