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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해수부 청문보고서 23일 여야 합의 처리키로


해수부 부산 이전, 북극항로 개척 속도 낼듯
전재수 "해수부, HMM 노조 형식 구애 없이 만날 것"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23일 오후 1시 전체 회의를 열고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보고서 채택 안건을 합의 처리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한 의원은 22일 "그간 야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갑질 논란 때문에 다른 장관 후보자 임명까지 협상 지렛대로 삼고 있었지만, 23일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에 대한 안건을 이견 없이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오른쪽)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사진=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식 네이버 블로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오른쪽)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사진=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식 네이버 블로그]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가 임명되면 '해수부의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대한민국 남단에 서울·수도권을 하나 더 만들어 성장 엔진을 더하기 위해 해수부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에 영향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수산업 발전도 잘 이뤄지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자는 최근 해수부 노조위원장과 만나 단식농성을 끝낸 바 있다.

전 후보자는 이와 관련 "해수부 공직자와 HMM 노조와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형식으로 만나 자주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겠다"며 "특히 해수부 공직자의 부산 정주 여건과 관련해서는 LH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이나 직원들의 주거용으로 쓸 수 있는 물량이 얼마나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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