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농심홀딩스가 간장·장류 전문 제조업체 세우 인수를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대형마트에 진열된 농심 라면.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2c538d2d345a3.jpg)
2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홀딩스는 간장·장류 업체 세우 인수에 관한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당사는 그룹이 영위하고 있는 기존 식품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간장·장류 및 조미식품 제조기업인 세우의 인수를 검토 중에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하여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세우는 1973년 설립된 조미식품 제조업체로 간장·고추장·된장·쌈장 등 전통 장류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368억원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
신동원 농심 회장의 친인척인 김창경(60.24%), 김정조(18.18%) 등이 주요 주주다.
앞서 지난해 말 농심홀딩스와 세우는 양해각서(MOU)를 맺고 최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가액은 1000억원 안팎으로 전해진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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