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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2분기 매출 1조4602억원…전년 대비 0.7% ↑


AI∙클라우드 사업 전년동기 대비 8.2% 성장…전체 매출 60% 비중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LG CNS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4602억원, 영업이익 140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2.3% 성장했다.

LG CNS 본사 전경. [사진=LG CNS]
LG CNS 본사 전경. [사진=LG CNS]

AI와 클라우드 분야가 지속 성장하며 2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AI·클라우드 사업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2% 성장한 872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60%다.

AI 분야에서 LG CNS는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신한카드, 우리은행, KB금융그룹 등 주요 금융 기업의 AX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공공기관이 발주한 AI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의 경기도교육청 AI 플랫폼 사업과 외교부 AI 플랫폼 사업을 수주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국내외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본격 가시화되면서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LG CNS는 국내 최고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자로서 AI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에서는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사업 컨설팅·설계를 완료했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 매출은 2667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팩토리 영역은 전년동기 대비 7배 이상(상반기 기준)의 수주 증가세를 기록했다.

스마트물류 영역은 북미 공정 물류 사업, 오픈 제조 고객의 신공장 물류 자동화 설비 구축 사업 등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영역에서는 그리스, 미국, 케냐,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글로벌 지역의 교통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 매출은 321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 이어 증권·보험 중심의 대형 차세대 사업을 지속 수주했다. 외교부, 법원행정처, 공수처 등 공공 영역의 다양한 시스템 통합(SI), 시스템 운영(SM) 사업 수주·재계약 및 한국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업 등을 수행했다.

LG CNS는 차입금 및 부채 비율이 지속 감소하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2분기에는 부채 비율이 1분기 80%에서 67%로 감소했다. 현금성 자산 약 1조 5000억원과 순현금 약 1조 140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지난 6월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AA 안정적’로 상향 평가받았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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