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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테일러메이드 매수주관사로 골드만삭스 선정


"인수 위해 계약상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할 것"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등을 전개하는 F&F는 사모펀드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센트로이드)가 진행하고 있는 테일러메이드의 매각 절차와 관련해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F&F CI. [사진=F&F]
F&F CI. [사진=F&F]

F&F 측은 "계약상 보유한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적기에 실효적으로 이를 행사하고 인수를 완료하는데 필요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F&F는 2021년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센트로이드인가 테일러메이드를 2조1000억원에 인수할 당시 주요 전략적투자자(SI)로 5000억원을 출자했다. 당시 자금 융통이 어려웠던 센트로이드 측은 F&F에 투자를 제안하며 우선매수권을 제공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지만 센트로이드는 F&F에 알리지 않고 매각 작업을 진행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F&F 측은 "테일러메이드 매각에 대해 사전동의를 제공한 사실이 없으며, 현재 진행 중인 매각 절차는 계약상 동의권을 중대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이러한 인수 준비와는 별도로 이미 발생한 계약 위반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끝까지 센트로이드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F&F는 향후 상황 전개에 따라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다. 동시에 계약상 권리 침해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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