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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금융지주·은행, '금융 체계상 중요 금융기관' 선정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KB·신한·하나·우리·농협금융지주와 지주 소속 은행 등 10곳을 '2026년 금융 체계상 중요한 은행·은행지주회사(D-SIB)'로 지정했다.

금융위원회는 23일 "국내 은행, 외은 지점 및 은행지주회사를 대상으로 △규모 △상호 연계성 △대체 가능성 등 5개 부문과 12개 평가지표로 영향력을 평가해 10곳을 금융 체계상 중요한 은행·은행지주회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0곳은 '금융 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D-SIFI)'으로도 선정됐다. 지정된 금융기관은 내년 중 1%의 추가 자본 적립 의무가 생긴다. 다만 선정기관이 전년과 동일해 실질적 추가 자본 적립 부담은 없다.

해당 10곳은 선정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안에 경영 위기 상황에 대비한 자체 정상화 계획을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주요국 중앙은행과 은행 감독당국 대표들로 구성된 바젤위원회(BCBS)와 금융안정위원회(FSB)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형 금융기관이 초래하는 시스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D-SIB 제도를 권고한다. 국내는 2016년부터 도입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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