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목요일인 오는 24일에도 낮 기온이 최고 36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폭염은 다음달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가림막 아래서 더위를 피하는 여름 휴가지의 사람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4c765890eaede.jpg)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6도와 36도, 인천 25도와 32도, 대전 25도와 35도, 광주·대구 25도와 36도, 울산 23도와 34도, 부산 25도와 33도로 전망된다.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으며 한낮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이상, 일부 지역은 35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무더위는 최소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발표한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예보에서 해당 열흘간 기온이 아침 23∼27도, 낮 30∼35도로 평년기온을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수면 온도가 높아 앞으로 필리핀해상에서 발달한 열대저압부가 중국 남동부로 향하는 일이 잦을 수 있는데 이 경우 우리나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다량 유입되면서 무더위가 심화할 수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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