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카카오맵' 실내 지도 서비스 도입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카카오와 협업해 카카오맵 어플리케이션 내 인스파이어 실내지도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카카오맵에서 호텔 및 리조트 업계 최초로 도입된 실내 지도 서비스로, 인스파이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에 더해 한층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맵 실내지도는 쇼핑몰 등 대형 상업시설, 공항, 기차역 등의 실내 공간에서 정확한 층별 위치 정보와 편의시설 안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인스파이어 실내지도 서비스 도입으로 방문객들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카카오맵 앱(APP)을 통해 인스파이어 내 주요 포인트를 쉽게 찾아 갈 수 있게 됐다.

몰입감 넘치는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인스파이어의 명소 오로라와 로툰다부터,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와 3개의 동으로 이뤄진 호텔까지 위치 기반으로 확인할 수 있어 드넓은 리조트 내에서 길을 잃을 염려가 없다. 층별로 상세한 점포의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어 인스파이어 몰 내 다양한 쇼핑 스폿을 비롯해 레스토랑, 카페까지 원하는 목적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화장실과 수유실,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의 편의 시설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볼 수 있다.

추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콘서트 진행 시 좌석 배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추가될 것으로 보여 공연 관람객의 편의도 강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인스파이어는 초대형 규모의 복합 리조트를 방문한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돕는 여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리조트 내 주요 동선 곳곳에 QR 코드를 설치해 모바일 지도를 포함한 부대시설 위치, 운영시간, 셔틀버스 정보 등의 상세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일반적인 안내 데스크를 넘어 확장형 컨시어지의 개념인 '인스파이어 허브'도 주말 및 공휴일에 운영하고 있다.

고객 여정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이지드랍' 서비스도 빼놓을 수 없다. 이지드랍은 해외여행 시 공항 밖에서 미리 수하물을 위탁하고 해외 도착지 공항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수속 서비스다. 공항으로 출발 전 인스파이어에서 탑승수속(체크인) 및 수하물 위탁 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빈손 여행'을 실현한다. 공항 도착 후 체크인 카운터에 방문하지 않고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되는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를 통해 방문객들이 드넓은 인스파이어 내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인스파이어는 앞으로도 고객 편의 증진과 방문 경험을 혁신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