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영훈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과 상견례를 갖고, 중소기업계 고용노동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훈 장관은 취임 후 첫 번째 경제단체 방문으로 중기중앙회를 찾았다. 자리에는 고용노동부 이정한 고용정책실장, 최현석 대변인, 중앙회 이재광 부회장, 오기웅 상근부회장, 이오선 부산청정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송유경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곽인학 한국금속패널공업협동조합 이사장도 참석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를 방문해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https://image.inews24.com/v1/a891a14ab50547.jpg)
이 자리에서 김기문 회장은 △주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최저임금 등 중소기업계 3대 노동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주4.5일제, 노조법 2·3조 개정, 고령인력 계속고용 등에 대해 중소기업계 의견을 충분히 듣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기문 회장은 "노동정책은 노사가 서로 윈-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중소기업계와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정책간담회 자리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은 "중소기업의 여건이 좋아지고 중소기업 노동자가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 자주 만나 소통하겠다"며 "중소기업중앙회에서도 좋은 일터, 안심일터 만들기에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