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한국방송공사(KBS)와 인공지능(AI) 분야 포괄적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왼쪽)와 박장범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이 인공지능(AI) 분야 포괄적 업무제휴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71cd19fc592438.jpg)
네이버와 KBS는 '국가 AI 경쟁력 강화'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한다. AI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문화(K-컬처) 콘텐츠의 해외 확산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향후 네이버는 AI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KBS는 다양한 학습용 콘텐츠를 제공해 AI 기반 첨단 미디어 기술, 콘텐츠, 서비스 개발을 위한 논의를 이어간다. 양측은 콘텐츠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모델을 공동 개발해 AI 기술 주권 보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미디어 산업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을 돕는 AI 도구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영상 분석 서비스(MAIU)는 영상 내 인물, 행동, 배경, 음성 등 다양한 정보를 AI가 자동 분석해 메타데이터를 생성하고 텍스트(글) 검색 만으로 원하는 장면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해 영상 제작자의 반복적인 편집 시간을 줄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이밖에 라이브 스트리밍(실시간 생중계)과 다시보기(VOD)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비롯해 실시간 번역·자막 송출, 뷰티 필터·아바타 생성 등 인터랙티브(상호작용) 기능 등의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는 신뢰도 높은 데이터 학습, 다양성 차원에서 앞으로도 새로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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