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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내일도 덥지만…'역대급 더위'는 주말에 온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금요일인 오는 25일 서울과 대전 등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토요일인 26일에는 이보다 더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장마 끝나고 시작된 본격적인 더위. [사진 연합뉴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7도와 37도, 인천 25도와 34도, 대전 25도와 37도, 광주 25도와 36도, 대구 25도와 35도, 울산 23도와 32도, 부산 26도와 32도다.

기온도 높고,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도 높아, 당분간 전국 체감온도가 최고 35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더위는 토요일인 26일 한층 더 심해질 전망이다.

26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22∼28도, 낮 최고기온이 32∼38도일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한낮 기온이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는데 전망대로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운 7월 기온을 경신할 수도 있다.

그 동안 7월 중 기온이 가장 높게 올라간 날은 최고기온이 38.4도를 기록한 1994년 7월 24일이다.

다섯 번째로 기온이 높았던 날은 지난 8일인데 이날 최고기온이 37.8도다.

즉 서울에서 7월 중 최고기온이 38도 이상까지 오르는 것은 117년간 4번밖에 사례가 없을 정도로 매우 이례적인 일인데 26일 이런 일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필리핀해상에서 발달해 활동 중인 제7∼9호 태풍은 고기압에 가로막혀 우리나라 가까이 북상하지 못하면서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이 거세게 치고 제주해안과 남해안에 너울이 강하게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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