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났다. 이 대통령은 최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재계 수장들을 잇따라 만났다"며 "24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22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잇따라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이 대통령과 이 회장의 간담회에서는 별도의 의제 선정 없이 자유롭게 폭넓은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변인은 앞서 이 대통령과 재계 총수 만남에서 "각 그룹 회장으로부터 대미 투자와 글로벌 통상, 지방 활성화 방안, R&D(연구개발) 투자 및 미래 사회 대응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미 간 관세 협상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전략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눴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온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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