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PNC 2025' 파이널 스테이지 돌입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5'가 25일부터 최종 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스테이지에 돌입한다.

서울 잠실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PNC 2025는 지난 23일부터 양일간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진행했다. 인도네시아·노르웨이·필리핀·영국·덴마크·독일·차이니즈 타이페이·폴란드 등 상위 8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에 성공했다.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한 8개 팀은 디펜딩 챔피언 대한민국을 포함해 중국, 미국, 베트남, 태국, 호주,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지난해 대회 성적으로 바탕으로 파이널 스테이지로 직행한 8개 팀과 함께 PNC 2025의 최종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경쟁에 돌입한다.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강력한 교전력을 선보이며 활약한 인도네시아의 '트릭(tRycKK)', 필리핀의 '텐트립(10trip)' 등의 선수들은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지난해 대회 MVP였던 대한민국의 '서울(seoul)'을 비롯해 중국의 '엑스레프트(Aixleft)', 베트남의 '히마스(Himass)', 미국의 '쉬림지(Shrimzy)', 호주의 '티글튼(TGLTN)'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실력을 겨루게 됐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3일간 매일 6개 매치씩 총 18개 매치가 진행된다. 전체 매치에서 획득한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총상금은 기본 50만달러(한화 약 6억 9천만원)이다. 여기에 PNC 2025 테마 아이템을 판매한 수익의 25%를 추가해 최종 순위에 따라 참가팀에 차등 분배된다.

파이널 스테이지를 기념한 특별 공연도 진행된다. 파이널 스테이지 첫날인 25일 오후 6시에는 비트박스 그룹 '비트펠라 하우스'의 윙, 헬캣, 히스가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6시에는 인기 걸그룹 '에스파(aespa)'가 배틀그라운드와 협업한 음원 'Dark Arts' 무대를 선보인다.

치지직과 SOOP(숲) 등의 배틀그라운드 공식 채널을 통해 PNC 2025 경기를 시청하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일정 시간 이상 경기를 시청하면 스프레이, 엠블럼, 네임 플레이트, PNC 2025 기념 자켓 등 다양한 배틀그라운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파이널 스테이지 사흘간에는 '에스파 이모트 - Dark Arts 파트2' 아이템도 획득 가능하다.

PNC 2025 파이널 스테이지의 모든 경기는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와 치지직, SOOP, 네이버TV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