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상반기 당기순익이 1조55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
2분기 순이익은 934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순이익만 보면 은행 순이자마진(NIM)의 추가 개선과 수수료이익의 성장세로 전 분기 대비 약 3000억원 증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5일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 경기 둔화 등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은행·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의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4조5138억원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은 88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상반기 판매관리비는 상반기 2조47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 상반기 그룹 대손비용은 일회성 충당금 적립으로 94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다. 이를 제외한 경상 대손 비용률은 42bp 수준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6월 말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71%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에 대비한 충당금 비율은 126.9%를 기록했다.
우리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2.76%로 24년 말 대비 약 63bp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2분기 주당배당금을 1분기와 동일한 200원으로 결의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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