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지난해 2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던 우리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했다.
25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90억원의 순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순영업수익은 43.2% 증가한 53억원을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우리투자증권]](https://image.inews24.com/v1/e584eba4bc7ea6.jpg)
우리투자증권의 순이익 증가는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10억원에서 25억원으로 150% 급증한 데다, 대손비용이 33억원에서 5억원으로 84.8% 감소하며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결과다.
반면 판매관리비는 14억원에서 34억원으로 크게 늘었지만, 법인세차감전이익은 11억원 적자에서 14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우리투자증권은 하반기 통합 MTS 기반 미국 주식 서비스 개시와 ATS 정규장 참여를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하반기 DCM과 대체투자, 인수금융 등에서 적극적인 수익 확보에 나서면서, S&T와 리테일 등 주요 사업 부문의 성과 확대에 주력해 ‘IB와 디지털이 강한 종합증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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