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쿠팡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더불어민주당 측 대표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택배노동자 노동환경 개선을 두고 소통했다고 25일 밝혔다.
![(왼쪽부터) 25일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이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부의장),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대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박대준 쿠팡 대표, 김사성 한국노총 택배산업본부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쿠팡]](https://image.inews24.com/v1/d7ee7c5a9a4972.jpg)
이날 간담회는 한국노총 택배산업본부의 소통 요청에 쿠팡이 화답하며 마련됐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사성 한국노총 택배산업본부 위원장,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부의장),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지로위원회 위원장), 박대준 쿠팡 대표,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대표 등이 참석했다.
쿠팡은 참석자들이 이번 간담회를 상호 간의 신뢰 구축을 위한 소통의 계기로 삼자는 취지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방안 협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자는 이야기도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법 제도만으로 온전히 대체할 수 없는 갈등이 상존하는 만큼 노사간 진정성 있는 대화가 중요하다"며 "오늘 간담회가 서로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대준 쿠팡 대표는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한국노총과 쿠팡의 상호신뢰를 통해 택배산업의 발전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