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은 이제 그만"…안성시, 상호존중 캠페인 진행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4일 시청 본관에서 '갑질 싫어요, 상호존중 실천해요'라는 주제로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 사회 내 갑질 문화를 근절하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고위직 공무원과 공무원노조 간부들이 참여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 실천을 독려했다.

참여자들은 '갑질 근절! 상호존중! 청렴 안성!'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홍보 물품을 전달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무원 간 상호존중 분위기를 확산시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 환경을 조성하고, 조직 내부 갈등을 예방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시장은 "신뢰받는 시정,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해서는 청렴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 의지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성시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