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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온(溫)라인' 프로젝트 가동…노후주택 취약계층 화재 안전 지킨다


노후주택 취약계층 60가구 대상…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

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화재에 취약한 노후주택 거주 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 화재 예방 프로젝트 '온(溫)라인'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읍면동의 주민생활·복지의 중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시를 포함한 전국 66개(경기도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특히 사업은 화재에 취약한 노후주택에 거주하며 거동이나 대처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안중읍, 중앙동, 서정동 등 3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며, 중증 장애, 고령의 어르신, 아동을 키우고 있는 한부모가정 등 화재 안전 취약 60가구를 선정해 다음달부터 가동된다.

시는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해온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중심으로 소방서, 의용소방대, 생활업종 종사자 등 총 93명의 인적자원으로 구성된 복지안전협의체를 구축할 방침이다.

협의체는 위기 가구 발굴부터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사업은 복지와 안전이 결합한 시민 밀착형 프로젝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스마트 복지 안전 모델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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