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가 지난 4일 대신면 당산리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산림 자원의 공익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관 기관 관계자, 사회단체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작나무 4,800그루를 식재했다.
특히 자작나무는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생장 속도가 빨라 경제적 가치가 높은 수종이다.
이 시장은 "식목일은 단순히 나무를 심는 날이 아니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최근 대형산불이 이어지는 만큼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예방을 위한 여주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낙엽송, 백합나무 등 5만 4000여 그루의 나무를 관내 25ha 임야에 순차적으로 식재할 계획이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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