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김보라 경기도 안성시장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과 관련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을 위해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을 펼치겠다고 8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7일 월요 간담회를 주재하며 시민의 일상 회복과 공직기강 확립, 재난안전관리 강화 등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정치적 불안감과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을 위한 안정적인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부서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맡은 업무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공직사회 복무 기강을 확립하는 동시에 시민 안전 대응 시스템 유지하며 공공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관내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주요 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산불·화재·사건·사고 등 다양한 재난에 대한 대응 시스템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을 활성화하고, 주요 행사와 축제는 공직선거법을 면밀히 검토한 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번 탄핵 인용은 마침표가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안성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좌고우면(左顧右眄) 하지 않고, '시민중심·시민이익'이라는 시정의 핵심 가치를 지키며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향해 끝까지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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