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즈 우주선이 8일 발사되고 있다. [사진=NASA]](https://image.inews24.com/v1/e7ccb406d22f44.jpg)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 시간으로 8일 오후 8시 30분(이하 우리나라 시간) 한국계 미국인 조니 김(Jonny Kim)이 탄 소유즈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도킹해 해치를 개방하고 체류 중인 우주인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오후 2시 47분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에서 소유즈 우주선(Soyuz MS-27)이 발사됐다. 이번 유인 우주선에는 조니 김을 비롯해 러시아 우주인 2명 등 총 3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이날 ISS에 도킹해 오후 8시 30분 해치를 개방하고 ISS에 머물고 있던 우주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조니 김은 소유즈에서 두 번째로 얼굴을 보이면서 ISS 체류 동료들과 포옹했다.
![소유즈 우주선이 8일 발사되고 있다. [사진=NASA]](https://image.inews24.com/v1/55b19db7bde073.gif)
이들 3명의 우주인은 오는 12월 지구로 돌아오기 전까지 약 8개월 동안 ISS에 머물면서 과학 조사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1984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조니 김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해군에 입대했다. 네이비실 훈련을 마치고 여러 현장에 투입됐다.
![소유즈 우주선이 8일 발사되고 있다. [사진=NASA]](https://image.inews24.com/v1/6ce70032e43305.gif)
조니 김은 미군의 교육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아 샌디에이고대에 진학했다. 수학을 전공한 뒤 최우등생으로 졸업해 하버드대 의대에 입학했다. 해군에서 조종사 훈련을 수료하고 해군 전투기 조종사면서 비행 외과 의사(Flight Surgeon)이기도 하다.
조니 김은 앞서 지난달 19일 NASA가 주최한 온라인 인터뷰에 참석해 “모든 우주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아주 많은 작업이 이어지는데 그런 우주 임무에 이바지한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소유즈 우주선이 8일 발사되고 있다. [사진=NASA]](https://image.inews24.com/v1/3c1d107c79dcd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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