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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캠프 인선 발표…'윤호중·강훈식' 전면 배치


박수현·한병도 등 '文 정부' 인사도 발탁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1일 경선 캠프를 공식 출범시키며 주요 인선을 발표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 선포식 및 캠프 일정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 선포식 및 캠프 일정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K-이니셔티브' 비전 발표 이후 "통합 경선 캠프를 함께 이끌어갈 분들을 소개하겠다"며 주요 보직을 소개했다.

캠프 선대위원장에는 5선의 윤호중 의원이 발탁됐다. 윤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했고, 오랜 당무 경험 등을 바탕으로 안정감을 갖춘 게 강점으로 꼽힌다.

총괄본부장에는 3선의 강훈식 의원이 선임됐다. 정책본부장과 정무전략본부장에는 각각 윤후덕 의원(4선)과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3선)이 임명됐다.

친문계로 분류되는 인사들도 발탁됐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박수현 의원(재선)이 공보단장을, 정무수석을 지낸 한병도 의원(3선)은 종합상황실장을 맡게 됐다.

아울러 비서실장에는 앞서 당대표 비서실장을 맡았던 이해식 의원(재선)이, TV토론단장에는 이소영 의원(재선)이, 대변인에는 강유정 의원(초선)이 각각 임명됐다. 강 의원은 이를 위해 당 원내대변인직을 사퇴한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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