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죽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인 50대 남성을 체포했다.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죽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인 50대 남성을 체포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ee5efa154849c7.jpg)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15일 살인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55분쯤 A씨의 거주지인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숨진 이들을 발견했다. 이후 시신에서 타살 흔적을 발견, 이 집 거주자인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검거했다.
A씨는 검거 당시 지방에 머무르고 있었으며 경찰 조사를 받을 수 있는 건강 상태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듯 A씨의 조사가 진행되기 전인 데다가 시신의 신원 파악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라 사망자들의 관계나 A씨와 사망자 간 관계 등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죽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인 50대 남성을 체포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46a477ab253390.jpg)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동시에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고 시신 부검을 진행해 사인을 밝힐 방침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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