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태광그룹의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개관 25주년을 맞아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 고레에다와 함께한 25년'(이하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태광그룹의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개관 25주년을 맞아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 고레에다와 함께한 25년'(이하 특별전)을 개최한다. [사진=태광그룹]](https://image.inews24.com/v1/587e258ad9c536.jpg)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을 통해 일본의 거장이자 한국 관객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아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원더풀 라이프',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브로커', '괴물' 등 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대표작 13편이 상영된다. 고레에다 감독의 작품은 지금까지 씨네큐브에서 14편이 상영됐으며 총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씨네큐브 사상 최다 흥행 감독으로 기록돼 있다.
29일 오후 8시에는 '우리가 극장을 사랑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스페셜 토크'가 진행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이동휘가 참여한다. 이튿날 같은 시간에는 고레에다 감독이 직접 자신의 창작 세계와 연출론을 소개하는 '마스터 클래스'가 열린다.
씨네큐브는 이번 특별전을 시작으로 개관 25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박지예 티캐스트 씨네큐브 팀장은 "씨네큐브는 지난 25년간 독립·예술영화의 가치를 지키며 영화 문화의 다양성을 확장해온 공간"이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고레에다 감독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누며, 예술영화가 우리 삶에 어떤 의미로 남을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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