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에서 제공하는 '사전예약' 서비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고객이 '우리동네GS' 앱에서 예약주문한 간편식 상품을 찾고 있다. [사진=GS25]](https://image.inews24.com/v1/b6b9548ad8b9e8.jpg)
사전예약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앱에서 미리 주문 및 결제하고, 편리한 시간에 수령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신상품, IP(지적재산권) 제휴 상품, 화제성 높은 이슈 상품 등을 선보이는 '기획전' △도시락, 김밥 등 간편식을 상시로 예약해 수령할 수 있는 '예약주문'으로 나뉜다.
지난해에는 △모남희 △두바이초콜릿 △경탁주 △헬리녹스 △엔하이픈·르세라핌 앨범 등이 인기를 끌었다. 올해 1분기에는 △이균참외미나리주 △오징어게임 게임세트 △캐치티니핑 문구세트 △엔믹스·호시우지 앨범 등이 사전예약 매출을 견인했다.
고물가로 인한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하면서 편의점 도시락이나 샐러드 등 간편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예약주문 카테고리 내 간편식 매출은 2025년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4.2% 늘었다. 품목별 매출 비중을 보면 △도시락 64% △샐러드 15% △샌드위치·햄버거 98% △김밥 8% △주먹밥 4% 등이다.
GS25는 올해 다양한 상품군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연령대별 인기 IP와 차별화된 브랜드 상품을 확대하고, 품목을 신선·생활 분야까지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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