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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참여” 청주 네오테크밸리 조성 새 국면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 오창 네오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포스코이앤씨’의 참여로 새 국면을 맞았다.

향토기업 원건설이 참여하는 ㈜청주네오테크밸리PFV에 대한 사업 적정성 검토가 진행 중인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가세하며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23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네오테크밸리 일반산단 조성 사업 대상지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각리·기암리·농소리·신평리·양청리·중신리·탑리, 흥덕구 옥산면 남촌리 일원 444만1267㎡다.

항공산업 신도시 육성될 이곳은 국가산업단지인 오창과학산업단지(945만㎡), 오송제1생명과학단지(463만4000㎡)에 이은, 청주지역 세 번째 규모이자 일반산업단지로는 최대 면적이다.

오창 네오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위치도. [사진=청주시]

지난해 5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한 청주네오테크밸리PFV에는 원건설과 ED컴퍼니, LK홀딩스, IBK증권, SK증권이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8일 네오테크밸리와 PFV 설립을 위한 주주 간 협약을 맺고 사업 참여를 공식화 했다.

이들 업체의 ㈜오창인텔리전스파크PFV엔 지평건설과 동명기술단, NH투자증권, 청우건축사무소 등도 참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PFV(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는 대규모 부동산 개발을 위해 여러 업체가 모여 만든 특수목적회사(SPC)다.

원건설의 청주네오테크밸리PFV는 오는 2033년까지 1조7000억원을 들여 399만2501㎡ 규모로, 포스코이앤씨의 오창인텔리전스파크PFV는 2030년까지 2조원을 투자해 440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각각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청주네오테크밸리PFV에 대한 사업 적정성 검토 결과는 빠르면 이달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창인텔리전스파크PFV의 사업 적정성 검토는 오는 6월까지 서류 보완 후 이뤄진다.

청주시는 이들 PFV에 대한 사업 적정성 검토 후, 올해 하반기 중 사업 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네오테크밸리 일반산단 조성 사업 시행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규모를 1조원 안팎으로 보고 있다. 시는 20%를 출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시공능력평가와 자본금, 출자금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올해 하반기 중 사업 시행자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특정 기업 우대나 홀대는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는 입장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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