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워싱턴DC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브랜든 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을 만난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85fc836997f08.jpg)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진숙 위원장이 28일부터 오는 5월3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방송통신 정책·인공지능(AI) 관련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 순방길에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29일 브랜든 카 FCC 위원장과 회동한다. 공공 안전과 이용자 보호, 차세대 기술 발전에 대해 논의한다. 방송통신위원장이 FCC를 방문하는 것은 2016년 이후 약 9년 만이다. 양국 간 협력 교류 강화를 희망한 미국 측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워싱턴 방문 일정을 마친 이 위원장은 30일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방송통신 분야 스타트업과의 민관 교류에 나선다. 이후 AI 기반 뇌과학 기업인 엘비스(LVIS) 본사와 메타(META), Chat GPT를 개발한 오픈AI 본사도 방문한다.
이 위원장은 출국길에 오르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방송통신 정책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AI 시대 기술 혁신과 이용자 보호 간의 균형점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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