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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교황 선출 위한 '콘클라베'가 궁금하다면 [콘슐랭]


국내외 OTT, 콘클라베·안도르 시즌2·약한영웅 Class 2 등 신작 공개

콘슐랭(콘텐츠+미슐랭)은 웹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신작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소개하거나 이슈를 짚어보는 아이뉴스24의 코너입니다. 영화부터 드라마, 다큐멘터리, 게임, 심지어 정부 홍보 영상까지 콘텐츠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소개합니다.[편집자]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등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4월 넷째 주 신작을 공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이후 차기 교황 선출 과정을 그린 영화 '콘클라베' 등에 관심이 집중된다.

차기 교황의 선출을 위한 '비밀 선거'

콘클라베 이미지. [사진=쿠팡플레이]
콘클라베 이미지. [사진=쿠팡플레이]

지난 21일 로마 가톨릭 교회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다. 내달 초 새 교황을 선출하는 절차인 콘클라베(Conclave)가 예정된 가운데 동명의 영화 콘클라베(감독 에드워드 버거)가 OTT 신작 라인업에 포함돼 주목된다.

이 영화는 영국의 소설가 로버트 해리스(Robert Dennis Harris)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교황 선종 이후 새로운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의 과정을 스릴러 형식으로 그려냈다.

영화 콘클라베에서는 교황의 서거 이후,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비밀 선거 콘클라베가 시작된다. 그 중심에는 로렌스 추기경이 있다. 콘클라베 단장으로서 선거를 총괄하게 되지만, 신의 뜻과는 다른 움직임들이 조용히 꿈틀대기 시작한다.

유력 후보들이 잇따라 스캔들에 휘말리고, 권력의 향방은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요동치게 된다. 자세한 이야기는 극장 상영관 및 쿠팡플레이, 웨이브 등 OTT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혁명의 대서사시 '안도르 시즌 2'

콘클라베 이미지. [사진=쿠팡플레이]
안도르 시즌 2 스틸컷. [사진=디즈니플러스]

디즈니플러스는 오리지널 시리즈인 '안도르 시즌 2'를 공개했다. 안도르 시즌 2는 반군에 합류한 카시안 안도르(디에고 루나)가 제국과의 전쟁이 다가오는 상황 속, 리더이자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SF 스파이 액션 시리즈다.

시즌 1이 방랑자의 각성을 그렸다면, 시즌 2는 안도르가 혁명의 상징으로 거듭나는 여정과도 같다. 시즌 1에 이어 토니 길로이가 총괄 제작을 맡았다. 시즌 2는 3회씩 구성된 4개의 챕터,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반군을 이끄는 수장 루선 레일부터 몬 모스마, 빅스 등 주요 인물들이 다시 등장한다.

시즌 1의 경우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6%,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8개 부문 노미네이트로 작품성을 입증했다. 시즌 2는 "걸작을 탄생시킨 배우들의 매혹적인 연기"(Forbes), "스타워즈의 새로운 도전, 어두운 시대에 희망을 이야기하는 핵심적인 주제를 보여준 작품"(San Francisco Chronicle) 등 평가를 받고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끝내기 위해 싸워야 한다⋯'약한영웅 Class 2'

콘클라베 이미지. [사진=쿠팡플레이]
약한영웅 Class 2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는 '약한영웅 Class 2'를 공개했다.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연시은'이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생존기이자 성장담을 담았다.

연시은은 은장고에서 새로운 친구들 박후민, 서준태, 고현탁 등을 만난다. 하지만 이들을 위협하는 최효만, 나백진, 금성제 등을 마주하게 된다. 연시은은 친구들을 잃지 않기 위해 더 큰 폭력에 맞선다.

약한영웅 Class 1은 넷플릭스 공개 이후 4주 연속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70개국 TOP 10에 진입한 바 있다. 되풀이되는 폭력의 소용돌이 속 깊어진 감정선과 우정을 담은 약한영웅 Class 2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늙은 늑대를 처단하라

콘클라베 이미지. [사진=쿠팡플레이]
하얼빈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담은 영화다.

1908년 함경북도 신아산에서 안중근이 이끄는 독립군은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안중근은 만국공법에 따라 전쟁포로인 일본인들을 풀어주게 되고, 독립군 사이에서 균열이 생기게 된다.

그로부터 1년 뒤,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와의 협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들은 안중근과 독립군들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마지막 결의를 안고 하얼빈으로 향한다.

현빈이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역을,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유재명, 이동욱이 각각 그와 함께 싸우는 독립군 우덕순, 김상현, 공부인, 최재형, 이창섭 역을 맡았다. 하얼빈은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왓챠, 웨이브 등을 통해 감상 가능하다.

다이노믹한 어드벤처⋯'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

콘클라베 이미지. [사진=쿠팡플레이]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 포스터. [사진=티빙]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는 공룡 테마파크 다이노스 아일랜드의 아기 공룡 나나를 쟁탈하려는 일당에 맞선 떡잎마을 방범대의 어드벤처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짱구와 흰둥이는 새로운 가족이 된 나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공룡을 소재로 한 화려한 액션 시퀀스는 물론, 짱구와 흰둥이의 케미스트리, 떡잎마을 방범대와의 유쾌한 우정까지 더해졌다. 짱구 특유의 엉뚱한 유머와 감동을 선사한다.

짱구와 흰둥이, 나나의 다이노믹한 어드벤처가 펼쳐질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는 티빙을 통해 볼 수 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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