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관내 40만 3,465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 자로 결정·공시했다.
올해 경주지역 최고가는 성동동 성동시장 입구 상가로, ㎡당 795만원(평당 약 2623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최저가는 양남면 기구리 임야로 ㎡당 278원(평당 약 917원)으로 나타나, 지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이번 공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실시된 토지 특성조사, 지가 산정, 감정평가법인 검증과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경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전체 평균 지가 변동률은 전년 대비 1.55%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경주시 토지정보과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경주시청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경주시는 이번 공시에 대해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법인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개발부담금, 공공사업 보상 등 각종 행정기준의 근거가 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이의신청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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