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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선거운동 ‘스타트’…용인특례시 더불어민주당 4개 지역위도 ‘포문’


12일 오전 7시 시청 앞서 갑을병정 지역위 합동출정식 개최
당원·선거사무원 등 100여 명 “압도적 대선 승리 우리가 앞장”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2일 본격 시작된 가운데 경기도 용인특례시 더불어민주당 4개 지역위원회가 대선 승리를 위한 포문을 열었다.

민주당 용인 갑을병정 지역위원회는 이날 아침 7시 용인특례시청 앞 삼거리에서 합동출정식을 열고 본격 선거유세에 돌입했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용인 갑을병정 지역위원회 합동출정식에서 당원 및 선거사무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재수 기자]

아침 7시부터 시작된 합동출정식에는 이상식 의원(용인갑), 손명수 의원(용인을), 부승찬 의원(용인병), 이언주 의원(용인정) 등 4개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남종섭(용인3)·전자영(용인4) 도의원과 유진선·남홍숙·김진석·윤원균·황재욱·장정순·이교우·황미상·신나연·임현수·박희정·김병민·이상욱·이윤미·박인철·박병민 시의원 등이 총출동 했다.

이 자리에는 백군기 용인갑 상임선대위원장(전 용인시장)을 비롯해 각 지역위원회 당원, 선거사무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묵념을 시작으로 4개 지역구 의원들의 출정사가 이어졌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용인 갑을병정 지역위원회 합동출정식에서 4개 지역구 의원들이 출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언주, 이상식, 손명수, 부승찬 의원. [사진=정재수 기자]

맨 먼저 유세차에 오른 이언주 의원은 "이번 선거는 12월 3일 내란 사태 이후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제대로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중차대한 선거"라면서 "오늘 출정식이니 용인시청에서 출발한다. 우리 더불어민주당 용인 선대위를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운동화 끈을 질끈 동여 메고 다함께 열심히 뛰어 보자"고 말했다.

이어 이상식 의원은 "저는 이재명이라는 대장을 따라 전쟁에 나서는 장수다. 장수에게 승리 말고 뭐가 다른 것이 필요하겠나. 오로지 압도적인 승리만이 필요할 뿐"이라며 "용인 당원 동지 여러분과 압도적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명수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이미 검증된 후보다. 대한민국의 위기를 살리고 다시 세계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만들 후보는 이재명 후보밖에 없다"며 "압도적인 승리를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세차에 오른 부승찬 의원은 "대한민국 GDP 규모가 12위에서 14위로 떨어지고 국가 신인도도 형편없이 추락했다. 대한민국이 언제 이렇게 망가졌나"라면서 "대한민국을 구할 인물을 뽑는 날이 바로 6월 3일이다. 그 길에 이재명 후보가 나섰다. 국민들의 투표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용인 갑을병정 지역위원회 합동출정식에서 선거사무원들이 선거송에 맞춘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재수 기자]
12일 더불어민주당 용인 갑을병정 지역위원회 합동출정식에서 선거사무원들이 선거송에 맞춘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재수 기자]

이어 21대 대선 선거기간 동안 쓰일 이재명 후보 선거송과 함께 선거사무원들의 율동이 펼쳐졌다.

선거송은 김수희의 '남행열차'와 블랙핑크 로제가 부른 '아파트'와 윤수일이 부른 아파트를 접목한 노래를, 또 애니메이션 노래로 응원가로도 많이 쓰이는 '질풍가도'를 선보였다.

특히 용인시 합동 선거대책위원회는 '진짜 대한민국, 용인 합동 선대위 출범식 결의문'을 통해 6.3 용인의 압도적 대선 승리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용인 갑을병정 지역위원회 합동출정식에서 부승찬 의원이 손을 흔들며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정재수 기자]
12일 더불어민주당 용인 갑을병정 지역위원회 합동출정식에서 황미상 시의원이 손을 흔들며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정재수 기자]
12일 더불어민주당 용인 갑을병정 지역위원회 합동출정식에서 용인시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대표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정재수 기자]

결의문 낭독은 용인 시민으로 가정주부, 작가 등 4명이 유세차에 올랐다.

이들은 "'가짜 대한민국'을 걷어내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국민통합의 힘으로 오는 6월 3일 '진짜 대한민국'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지혜롭고 안정적인 실버파워'로 전 세대가 하나되는 진짜 대한민국 △'부드럽지만 강한 우먼파워'로 안전하고 따뜻한 진짜 대한민국 △'변화를 이끄는 청년파워'로 반칙과 특권이 없는 진짜 대한민국 △'같이의 가치를 추구하는 인권파워'로 모두가 평등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출정식 내내 흥겨운 분위기로 진행된 이날 참석자들은 '압도적 대선 승리 우리가 앞장선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이제는 이재명이다'는 구호를 외치며 마무리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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