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롯데백화점은 롯데타운 명동에 글로벌 2030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롯데타운 명동에 오픈 예정인 '키네틱 스테이지' 조감도. [사진=롯데백화점]](https://image.inews24.com/v1/6a10013f870644.jpg)
오는 4일 소공동 본점 9층에 오픈하는 키네틱 그라운드는 K패션의 핵심을 모은 차별화된 전문관이다. 단순히 영패션 전문관을 넘어 브랜드의 성장을 돕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실험적 공간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마르디메크르디(mardimercredi) △마뗑킴(Matin Kim) 등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2030세대에게 주목받는 △더바넷(The Barnnet) △코이세이오(COYSEIO) 등 15개 K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브랜드별 이슈 아이템도 총동원했다. 마뗑킴 버클백, 더바넷 블라우스, 스탠드오일 체인백팩 등이 대표적이다.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만 선보이는 브랜드별 단독 아이템들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999휴머니티는 명동 지도를 본떠 만든 그래픽으로 명동의 상징성을 부각한 익스클루시브 품목들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만의 차별화된 팝업 플랫폼인 '키네틱 스테이지'는 키네틱 그라운드의 가장 중심부 두 곳에서 운영된다.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콘셉트로 다양한 브랜드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기존 입점 브랜드의 신규 프로젝트 테스트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롯데백화점은 글로벌 K패션 허브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가능성 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한국의 드라마와 가요, 뷰티, 푸드 등이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세계 무대에서 K패션 역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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