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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차세대 디자이너 육성한다…'디자인 커리어업 프로젝트' 운영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차세대 디자인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디자인 커리어업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5년 디자인 커리어업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5년 디자인 커리어업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전날(8일)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디자인 커리어업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디자인 커리어업 프로젝트는 차세대 디자인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신진 디자이너에게 실무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디자인 관련 특성화 고등학교 또는 대학·대학원 졸업 후 5년 이내 미취업 중인 서울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디자인 인재 육성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이마트, YG엔터테인먼트, 클리오, 파라다이스, 제리백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해 최종 선발된 디자이너 19명과 함께 실질적인 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이달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기업과 디자이너가 팀을 이뤄 실제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디자인 솔루션을 개발한다. 팀당 800만원의 사업추진비 지원, 멘토링 제도를 통한 맞춤형 피드백과 포트폴리오 컨설팅, 프로젝트 성과물 전시·홍보 지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종합 지원도 이뤄진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DDP에서 성과물 전시회를 열어 결과물을 공개한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참가 디자이너를 대표해 소감을 발표한 조호정 씨는 "좋은 기업과 함께 디자이너로서 가치 있는 자산과 기록을 남기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기대된다"며 "감사함과 책임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디자인 커리어업은 신진 디자이너들에게는 실무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선사하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서울시 디자인 산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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