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남 합천군은 지난 9일 지역구 국회의원인 신성범 의원실 보좌진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울 국회 인근 한 음식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군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간담회는 합천군과 신성범 의원 보좌진 간 협력 강화를 위해 군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신 의원 보좌진 9명과 장재혁 부군수를 비롯한 국·소장 등 총 18명이 참석해 군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이 자리에서 '합천 운석 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 사업', '지방도 1026호선(하조항 ~ 원송) 도로 확장 사업',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등 군에서 추진·계획 중인 대규모 사업 및 국비·특별 교부세 사업 총 32건에 대한 협조와 함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요청하였다.
유성경 기획예산담당관은 사업 설명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관광·스포츠 인프라·청정에너지 사업 등에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직면한 지방소멸 위기 등을 극복하고 타 지자체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국회의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비 주요 사업으로 '한국인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 '안동큰골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합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합천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동부권 거점도시(초계면 도시재생 사업) 공모' 등을 설명하고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합천=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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